대구 수성경찰서는 11일 구청에서 근무하는 동료들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20대 여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동료들이 휴대전화를 두고 업무를 보고 있는 사이 유심칩을 훔치고 이를 이용해 수백만 원 상당의 소액결제를 한 혐의다. A 씨는 평소 도벽이 있어 이로 인해 직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5∼39세 맞벌이 부부의 36%가 자녀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부부 셋 중 하나 이상은 자녀가 없는 '딩크'(Double Income No Kids·맞벌이 무자녀 부부)인 셈이다. 12일 한국노동연구원의 '지난 10년 무자녀 부부의 특성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노동패널 자료 분석 결과 2022년 기준 가구주가 25∼39세인 청년층 기혼 가구 중 27.1%는 무자녀 부부였다. 청년층 무자녀 부부의 비중은 2013년 22.2%에서 10년 새 5%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부부가 모두 일을 하는 맞벌이 부부만을 놓고 보면 무자녀 비중은 더 크다. 25∼39세 청년층 맞벌이 부부의 무자녀 부부 비중은 2013년 21.0%에서 2022년 36.3%로 10년 사이 15.3%포인트 늘었다. 반면 홑벌이 부부 가운데 무자녀 비중은 2022년
중국산 민물장어를 매입한 후 국내산이라고 기재된 비닐봉지에 포장하는 방식으로 원산지를 속여 시가 약 1억3천만원 상당의 민물장어 약 3500kg을 국내로 유통·판매한 수산업체 대표 A씨가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포항해양경찰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과 협업해,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선박을 통해 중국산 민물장어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대구·경북지역 식당 및 소매업체 10여곳에 불법 유통·판매한 모 수산 대표 A씨를 사기 및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최근 국내산 민물장어의 시중 가격이 비싼 점,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중국산과 국내산을 육안으로 쉽게 구별하기 힘든 점, 중국산보다 국내산을 선호하는 점 등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악용해, 저가의 중국산 민물장어를 유통·판매해 시세차익을 노린
“또래 친구들이 대한 초석 되겠다며 붓과 펜을 총으로 바꿔” 평균 연령 85세의 칠곡 할매힙합그룹 수니와 칠공주는 최근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에서 학도병의 희생을 기리는 랩을 하면서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니와 칠공주의 재능기부를 통해 대구·경북의 현충 시설을 알리는 뮤직비디오와 호국과 보훈을 노래한 랩을 제작하고 있다. 할머니들은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을 비롯해 영천 메모리얼파크, 상주 화령장전투전승기념공원, 영덕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 등을 배경으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2시 15분쯤 대구 북구 침산동 한 도로에서 택시 1대가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게는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아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에서 스쿠버다이빙 수강을 받던 4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5분쯤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 장길낚시공원 인근 해상에서 40대 남성 A 씨가 수면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A 씨를 발견, 응급처치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A 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동호회 회원들과 스쿠버다이빙 수강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KTX 포항역이 이용객이 점차 증가하면서 주차난이 심각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게다가 포항역 임시주차장이 내년에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폐쇄될 예정이라 주차난이 한층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임시 공영주차장(405면)은 전체 주차공간(791면)의 50%를 넘을 만큼 비중이 높아 임시주차장이 폐쇄될 경우 주차대란은 더욱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임시주차장이 운영되는 지금도 주말에 이용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7번국도에서 KTX포항역까지 1㎞ 도로에 차량들이 줄지어 엉키며 대형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KTX포항역의 하루 주차 수요 대수는 920여 대 이지만, 국가철도공단이 건설한 주차장의 수용 대수는 380여 대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포항역 1일 이용객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8405명에 달하고 올해 들어 9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하지만 철도공단의 빗나간 수요예측으로 포항역은 주말마다 한꺼번에 차량이 몰리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심화되고 있다.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포항
영천소방서(서장 박영규)는 10일 영천강변체육공원에서 제28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기문 영천시장 등 700여 명의 내빈 및 의용소방대원·소방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황정욱·황보채희 영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의 개회선언 및 대회사, 박영규 소방서장의 격려사, 내빈 축사, 선수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28번째를 맞이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의용소방대원 간 동료애 및 봉사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경기종목으로는 ▲개인장비 착
권기창 안동시장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공약이행에 가장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안동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가장 뛰어난 성적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선거 공약이 유권자의 의사를 반영하고 있는지와 이행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본부에서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시는 총점 83점 이상을 얻어 ‘SA 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공약실천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민선 8기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해 주민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내실 있는 공약 이행을 위해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했다. 또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내용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 추진 상황을 상세하게 공개했다. 공약 이행에 따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전체 109개 공약 중 62개 달성, 31개가 정상추진 중이며, 전체 72%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6개 분야 중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교육복지도시’ 분야에서 94%의 가장 높은 공약 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안동지역 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 공약으로 올해부터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1인당 연간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정책 등으로 지난 3~4월에는 인구가 증가했고 지역의 청년 인구 증가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속하고 안전한 재난대응체계 구축 공약도 달성했다. ‘365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도입·운영해 시민이 항상 안전하고 신속하게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시는 민선 8기 공약 실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안동시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주민배심원단을 꾸려 지속적인 주민 소통과 투명한 결과 공개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은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키기 위해 1500여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공약사업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안동 대도약의 발판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시(市)가 손을 맞잡았다. 시는 내년도 국·도비를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13일 오전 10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갖는다.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김형동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80여 명이 자리해 국·도비 확보 방안 마련에 나선다. 시가 가진 굵직한 국비 목표액만 79건에 2106억원, 경북도의 도움을 받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도 13건에 59억원, 총 92건 2165억원에 이른다. 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역할과 관심을 요청한다.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안동 교통안전체험센터 건립 △풍천 구호리 면도101호선 위험도로 정비공사 △정상동 반변천 폐천부지 확보 등 장기적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요 역점사업들이다. 이 밖에도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구축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 △축산물 도축 및 육가공 공장 증축 등도 꾸준히 국비 확보를 추진해야 하는 사업들이다. 권기창 시장은 “국·도비 확보는 지역정치권과 유기적인 협력이 성패를 좌우한다”라며 “함께 만드는 희망찬 안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하며, 향후 예산안 심의에 차질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시는 지난 9일 문경석탄박물관 리모델링사업을 완료하고 재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 문경석탄박물관은 1995년 석탄산업합리화 조치로 은성광업소가 폐광하고 난 자리에 지어졌다. 잊혀져 가는 근대 삶의 한 부분인 석탄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고자 석탄산업 자료 및 유물을 모아 1999년 5월 20일 개관했고, 올해는 개관 25주년이 되는 해이다. 개관 이후 박물관의 시설과 설비 등이 노후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50억을 확보하고 2022년 12월 26일 착공해 2024년 5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해 재개관했다. 그동안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해 외부 동선을 이용해 박물관에 입장했으나 엘리베이터 설치와 노후시설 보강을 통해 쾌적한 전시 관람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재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문경 출신 서양화가 지태섭 작가의 탄광촌과 광부를 그린 작품을 모아 ‘잊혀진 산업영웅을 기억하자’ 초대전시를 오는 7월 8일까지 개최하며 계속해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문경시는 지난 4월 25일부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보령시, 태백시와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끈 석탄의 역사와 의미를 조명하는 ‘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공동기획전을 통해 문경을 소개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체험학습을 위한 경북도교육청의 창의융합에듀파크 사업에 참여해 도내 유·초등학생들의 방문과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석탄박물관 재개관에서 멈추지 않고 산업유산의 지속 활용과 전시 콘텐츠 보강을 고민하겠다”며 “얼마 전 종영된 눈물의 여왕 문경 촬영지를 활용한 신규 콘텐츠를 문경에코월드에 도입해 더 많은 관광객이 방
예천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강당에서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환영식 및 근로자 의무 교육을 실시했다. 상반기 도입 근로자 중 외국인 등록 준비를 마친 9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근로자 환영식 및 외국인 계절 프로그램 설명과 근로자 준수사항, 인권 보호, 농작업 안전 요령과 법적 사항 등 계절 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교육했다. 교육이 끝난 후 군은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용주와 근로자의 현장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근로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고용주 평가 및 근로환경 만족도, 의견 청취 및 인권침해 여부를 모니터링했다. 군에는 현재 14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60여 농가의 농작업에 투입됐으며, 이달 말까지 상반기 사증 발급이 완료된 근로자들이 추가로 입국하면 총 200여 명이 도입된다. 도입 근로자들은 고추, 고구마, 사과 등 농작물 정식 및 적과 작업에 투입되어 파종기 일손 부족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의 일손 지원을 위해 와주신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용주 교육 강화와 소통지원을 통해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보건소는 오는 7월 5일까지 지역 내 초. 중. 고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흡연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금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금연 골든벨, 나바시 콘서트, 흡연예방 체험부스 등 각 학교 실정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흡연에 대한 문제점을 스스로 인지하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기존의 강의식 흡연 예방 교육에서 벗어나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참여식 교육으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열기 위한 자연스러운 레크레이션, 서바이벌 퀴즈, 토크식 공연, 체험부스 등 다채롭고 재미있게 진행돼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집중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전자담배의 보급으로 청소년들의 흡연 시도 연령이 더욱 낮아짐에 따라 교육전 흡연자의 폐 모형, 리플릿 등으로 그 심각성과 위해성을 알리고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적극 홍보해 언제라도 편견 없이 금연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안내한다. 장여진 영양군 보건소장은 “흡연 시도 나이가 점점 낮아짐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대상자에게 맞춤형 흡연 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흡연율을 낮추도록 노력할 것”이
행정안전부 대전청사관리소 경북지소는 지난 9일 호명읍 송평천 일대에서 탄소중립 실천 및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줍깅’ 행사를 실시했다. ‘줍깅’ 행사는 경북지소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북청사~송평천까지 6㎞에 걸쳐 진행돼, 직원 간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달성하면서 환경 보존과 보호를 동시에 실천했다. 대전청사관리소 경북지소는 예천군 환경과와 합동으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실시하며,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동절기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청사관리소 경북지소 황동영 지소장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은 지난 4월 6일 시행한 2024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시험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13명(중학교 졸업학력 2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11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학력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문경시와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문경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의 학업복귀를 위해 검정고시 스마트 교실 운영, 1:1학습멘토링 진행, 교재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업을 지속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시험 당일 응시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고사장까지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도록 버스 차량 및 점심 도시락, 간식, 필기구 등을 제공 했으며 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이 좋은 결과의 밑거름이 됐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은 “검정고시 스마트교실 및 1:1학습멘토링 덕분에 검정고시에 합격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꿈드림 센터 선생님들 격려에 힘을 얻어 합격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희영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력취득과 대학입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효과적인 학습지원을 통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문경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문경시의 지원으로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스스로 찾고 미래를 설계하며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
포항시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등급(SA)’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문경소방서는 지난 7일 지역 내 중요목조문화재인 봉암사 극락전(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소재)을 대상으로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목조문화재 인근 화재가 산림화재로 옮겨붙는 가상화재 상황을 설정해 실시됐으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시 산불진화대, 김용사 관계자 등 약 60명과 소방차량 5대가 동원돼 지리적·구조적 특성 등을 고려한 초기대응시스템 구축 등 실질적인 산림화재 및 문화재 재난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중점 훈련사항으로는 화재발생 초기 자위소방대의 119신고 및 인명대피 협조 방수총 사용 화재진압 및 연소 확대 방어 문화재 등 중요물품 반출 및 보호 훈련 소방차량 진입 및 부서위치 선정 후 화재
경주시가 ‘사통팔달’ 지역 곳곳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천군동과 구정동을 직선으로 잇는 ‘보문~구정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도로는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일원을 연결하는 4번 국도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도시계획도로로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그간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및 울산을 잇는 도로 4번 국도가 유일했던 탓에 교통량 분산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2027년 하반기까지 총 연장 3.1㎞의 왕복 4차선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도산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5~19일까지 닷새 동안 ‘예끼마을 꽃잔치, 예끼마을 예뻐져 봄’을 개최한다. 예끼마을과 선성현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메리골드, 백일홍, 유채꽃 등 약 3만 주를 식재해 산성공원에 꽃동산을 조성하고, 나만의 봄꽃 화분 만들기, 캐리커처 체험과 마술·버블쇼, 인형극 공연, 예술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끼마을은 ‘예술의 끼가 흐르는 마을’로 작가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근민당 갤러리,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트릭아트 벽화골목, 안동호의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선성수상길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핫플이다. 1976년 안동댐 건설로 수몰될 당시 예끼마을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옛 사진을 복원하고, 200여 종의 70~80년대의 레트로 물품을 전시한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만든 도예품과 대구·경북에서 전업으
포항공공스포츠클럽(회장 강원도)은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우승을 목표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복싱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구미시소재 구미대학교 체육관을 찾아 깜짝 응원활동을 펼쳤다. 포항공공스포츠클럽은 이날 도민체전 공식 경기에 앞서 훈련 중인 일반부와 중·고등부의 연습경기가 있는 훈련장을 찾아 고된 훈련과 체중조절로 힘든 선수들에게 이온음료와 고열량 식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선수들의 훈련경기뿐만 아니라 나흘간 펼쳐지는 도민제천 공식 경기 일정에도 복싱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